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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의 나라 관용의 도시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Netherlands)
- 방영일 : 2006.4.22
- 네덜란드 한자표기 :和蘭(화란), 阿蘭陀(아란타), 和蘭陀(화란타), 荷蘭(하란)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인이 만들었다! 네덜란드어로 ‘nader’은 ‘낮은’ 그리고 ´land’는 ‘땅’이라는 뜻-. 이름 그대로 해발 고도가 낮은 나라며 실제로 국토의 3분의 1의 면적 이 해수면보다 낮다.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모래언덕을 쌓아 제방을 만들고, 간척사업을 통해 물에서 땅을, 네덜란드를 만들어냈다. 관용과 낭만의 도시, 암스테르담에 들어서면… 암스테르담여행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사람들과 그 여유를 즐기는 담 (Dam)광장을 시작점으로 한다.
광장을 따라 걸으면 16~17세기에 지어진 맞배지붕 의 집들이 아직도 같은 모양으로 거리를 채우고 있다. ‘네덜란드식 건물’의 특 징인 작은 창문과 옹기종기 머리를 맞댄 집들은 어린시절 장난감을 보는 듯하다.
예술가들과 만나다. 거리 곳곳엔 네덜란드인들의 예술감각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색적인 성(sex)박물관에선 개방적인 네덜란 드인의 향기가 느껴지고, 실제 크기며 생김새까지 똑같은 마담 투소의 밀랍인형박물관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골목을 돌아서면 색채가 강한 예술가의 두 명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남동생 테오와 주고 받은 편지며, 고흐의 그림, 낙서들을 보며 그만의 미술세계를 이해해볼 수도 있다. 또, 네덜란드의 자랑인 렘브란트-. 사람의 내면까지 표현하고자한 화가로 유명한 그 의 박물관에는 평소 지니던 소장품과 사랑하던 아내 사스키아와 추억이 담긴 모습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암스테르담 어느 곳에서든 ‘빛의 화가’ 렘브란트를 만나기 어렵지 않다. 암스테르담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도시! 바다 위, 땅을 건설할 수 있게 해준 풍차, 그 풍차를 만나기 위해선 조안서 스한스(Zaanse Schans)로 이동해야 한다.
한때 1만 여개에 달 했던 풍차들은 이제 단 12개만이 남았을 뿐이지만, 풍차에 대한 추억 때문에 세계 여행객들 의 발길은 이곳에 멈추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풍차에서 40여년을 살아온 한 암스테르담 인을 만날 수 있었다. 포플러나무로 만든 형형색색의 나막신, 고소한 향기가 코를 자극하는 치즈까지 네덜란드는 향기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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