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목차
- 방송일: 2013년 10월 12일 (토) 오전 09:40 KBS 1TV
- 촬영․글․연출: 이은수PD
- 필리핀 한자표기 : 比律賓(비율빈)
신의 은총으로 넘쳐나는 반짝이는 보석의 바다 ‘비사야제도’
태평양 가운데 7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그 곳 중앙에는 큰 섬 7개와 수백 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비사야제도’가 있다.
필리핀의 옛 수도이자 문화의 중심인 세부 ‘산토 니뇨 성당’을 시작으로
세부의 남쪽 끝 마을 ‘오슬롭’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보홀 섬에 자리 잡은 신비한 ‘쵸콜릿 힐’을 만나본다!
이밖에도,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비사야제도 곳곳에 숨겨 져있는 작고 예쁜
섬들,
그곳에 깃든 낙천적인 사람들의,
일상들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 꽃 핀, 필리핀의 종교문화
필리핀의 국교이자 국민의 80%가 믿는다는 종교 카톨릭
세부에는 필리핀에 카톨릭을 전파한 탐험가 마젤란이 세운 ‘마젤란 십자가’와 1500년대 아시아에서 최초로 건립된 ‘산토 니뇨 성당’이 있다
.‘산토 니뇨 성당’은 일요일이면 필리핀 각지에서 미사를 보기위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수확의 계절 9월이 되면 필리핀 국민들은 저마다
자신이 믿는 신과 수호성인에게 수확을 감사하는 피에스타를 여는데..
이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깊은 신앙심과 전통을 살펴본다
세부 남쪽의 작은 어촌마을 오슬롭(Oslob)
그저 평범한 섬들 중에 하나였던 곳 ‘오슬롭’(Oslob)
이곳에 2년 전부터 ‘고래상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로 다자라면 몸길이가 14m나 되는 고래상어는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사는 온순한 물고기다.
마을의 한 어부가 심심풀이로 먹이를 주기 시작하자 모여들기 시작한 야생의 고래상어가 무려 20여 마리.
소문이 나자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고래상어와 어부들은 언제까지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
숨겨진 낙원, 보홀 섬의 비밀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있는 곳, 보홀 섬
보홀 하면 첫 번째로 떠올리는게 1776개의 언덕 쵸콜릿 힐!
옥수수 모양을 한 산호의 무덤인 쵸콜릿 힐은 200만 년 전, 물속에서 형성된 특수한 지형이라는데 신비하고 아름다운 쵸콜릿 힐의 비밀을 만난다!
그리고, 보홀의 꽃이라 불리는 해변, ‘알로나 비치’(Alona Beach)!
필리핀의 전통 배 방카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여러 무리의 돌고래도 만나볼 수 있으니 신이 준 또 하나의 귀한 보석 같은 바다다.
다이빙 포인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발리카삭 섬’(Balicasag)
바다 속이 마치 하늘처럼 맑아 이미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는 유명하다.
천혜의 환경을 고루 갖춘 발리카삭 섬에서 바다거북 등 수 많은 해양생물을 만난다!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인 아포 섬
이 섬에는 200여명의 어부가 무동력선 방카를 이용 서전피시(surgeonfish)를 낚는다
.이들의 미끼는 보키아 라는 해파리! 9월은 보키아가 귀한 시기
신이 준 바다 아포 섬에서 어부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필리핀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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