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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응의 ‘Welcome Back’은 몇 명이나 들었을까?(버클 에듀테크읽어주는여자)

by 기서무나구물 2019. 3. 6.

포스팅 목차

    앤드류 응의 ‘Welcome Back’은 몇 명이나 들었을까?(버클 에듀테크읽어주는여자)


    수료율은 여전히 학습이 잘 이뤄 줬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유용하고 실력을 인증한다는 차원에서는 더욱 그러한 듯 보인다. 또한 온라인의 학습 동기는 오프라인에서 보다 현저히 떨어지는데, 학습 동기를 계속 유지시킨다는 차원에서 ‘수료율‘이나 ‘이수증‘을 강조하는 것은 유용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스요리‘ 전체가 아닌 아닌 ‘에피타이저‘만 혹은 ‘디저트‘만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학습 공간에서 많아지는 것은 곧 다가올 또 하나의 큰 추세이기도 하다. 설계된 과정을 충실히 거쳐 끝을 보는 것 자체를 중요시 여기던 시대에 설계된 학습 경험들이 새로운 시대에서는 외면 받을 수도 있다.

    ‘무언가를 배우기 시작하면 당연히 마무리를 지으면 좋다‘고 지금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이제는 곧 “왜 제가 그래야 하죠?”라는 대답에 답을 해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끝‘은 배우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지 설계한 사람이 강요할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미 6%의 사람만이 완주를 하고 있다. 왜 그렇게 밖에 못하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과 도움이 필요해 보일 수도 있지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굳이 그래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 출처 : https://www.buzzclass.kr/archives/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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