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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프런티어 - 미국 알래스카
- 방송일: 2007년 8월 11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글․연출: 김기용
- 미국 한자표기 : 美國(미국), 㢱里界(며리계), 亞米利加(아미리가), 亞墨利加(아묵리가), 亞米利堅(아미리견), 亞美利堅(아미리견), 亞彌利堅(아미리견), 米利堅(미리견), 美利堅(미리견), 彌利堅(미리견)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것이야 말로 자연에게서 받을 수 있는 선물이 가장 많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된 최후의 땅, 알래스카
많은 보물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는 알래스카로 떠나보자.
어두워 지지 않는 백야, 푸른 밤에 펼쳐지는 불꽃놀이
여름 평균 3개월은 해가 지지 않고 해가 보이지 않더라도 캄캄한 밤을 볼 수 없는 백야 현상. ‘11시’가 오전인지 오후인지 창밖의 풍경으로는 구분할 수가 없다. 늦은 11시에 펼쳐지는 푸른 하늘 아래의 야구경기, 낮이 긴만큼 활동적인 알래스카(Alaska) 사람들, 푸른 하늘이 있는 알래스카의 밤에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지켜보자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알래스카의 바람을 향해 떠나는 크루즈여행
푸른색과 흰색, 두 가지 색깔만이 보인다. 높고 푸른 하늘아래 하얀 눈이 덮인 산, 다시 빙하가 떠다니는 푸른 바다. 1600km가 넘는 피요르드 협곡을 통과할 때면 바다사자, 고래, 물개 등이 이방인을 반갑게 맞는다. 하지만 카메라만으로는 이 아름다움을 다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선명한 푸르름과 빙산을 타고 부는 바람은 마치 탄산수를 마시듯 청량함이 묻어난다. 빙하를 사이로 헤쳐 가며 우리는 알래스카의 푸른 바람을 맞으러 떠난다.
1800km를 달려가는 개썰매의 질주
개썰매대회는 북극권 모든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지만 가장 유명하고 가장 먼 거리를 달리는 대회는 알래스카의 '아이디타로드'다. '아이디타로드'라는 말은 알래스카의 아사바스칸 인디언말로 영어로는'long distance', 먼 길, 먼 거리로 알려져있다. 1925년 러시아와 인접해있는 ‘놈’에서 전염병이 생겨 앵커리지에서 그곳까지 약을 나를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일 때 용감한 머셔(개설매 기수) 10명이 자원을 하고 나서서 길도 없는 1,800km의 길을 뚫으며 얼어붙은 산과 강을 헤치고 결국은 약을 무사히 운반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그것을 기념하여 매년 열리는 개썰매대회를 알아보자
720만 달러로 판 얼음의 땅, 그 속에 숨어있는 보물들
1867년 러시아가 재정(財政)이 궁핍하여 720만 달러로 미국에 매각, 이후 미국령(領)이 되었는데 빙산과 빙하 밖에 없다고 생각한 땅이 1920년 페어뱅크스(Fairbanks) 부근의 금광 발견을 계기로 골드러시 시대가 형성되고 원유매장량 96억 배럴로 알려진 대유전도 발견 되는 등 수 많은 자원이 아직도 미개척 된 상태로 있는 무궁한 자원의 보고다. 지금은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된 사금 캐기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미국 알래스카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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