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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와 낭만에 취하다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Argentina)
- 방송일: 2007년 11월 17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글․연출: 김기용
- 아르헨티나 한자표기 : 亜爾然丁(아이연정), 阿根廷(아근정)
남미의 파리’라 일컬어지는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한 예술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생기가 있고,
뭔가 가슴 뛰는 극적인 것이 가득하다.
그것이 나를 환상에 빠지게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삶에는 빛깔이 있다.”라고 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였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곳곳을 살펴보며,
무엇이 그곳을 남미의 파리로 만들었는지 알아본다.
춤추는 슬픈 감정, 탱고(Tango)
아르헨티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탱고다.
구슬프고 애절한 춤이자 노래이고 연주인 이 음악은
아르헨티나인의 역사와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춤추는 슬픈 감정’이라 표현되기도 하는 탱고는 수백만의 이민자들이 향수를 달래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 술집에서 춤으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탱고는 귀족과 부자들의 음악이기도 하다.
시내 곳곳의 클럽에서는 수준 높은 탱고의 발전된 오늘을 엿볼 수 있다.
남미의 카우보이, 가우초(Gaucho)
아르헨티나는 한때 세계최대의 부자 나라였다.
그것은 광활한 대초원지대를 배경으로, 미국의 서부개척과 비견할 만한
도전과 모험의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속에 남미의 카우보이, 가우초가 있다.
가우초의 성지 아레코(Arezzo)를 찾아 아르헨티나의 개척시대를 돌아본다.
노동자들의 성녀, 에비타(Evita)
‘돈 크라이 포미 아르헨티나’의 주인공 에바 페론(별칭 에비타).
그녀가 사망한지 벌써 5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르헨티나인의 가슴에는여전히 그녀가 살아있다.
에비타의 흔적을 따라 대통령궁, 기념관, 레꼴레타 묘지를 찾아보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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