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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행/북아메리카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14회–북미 대륙의 프랑스 백합 - 캐나다 퀘벡(Quebec, Canada)

by 기서무나구물 2020. 6. 13.

포스팅 목차

    • 방송일 : 2006.2.18
    • 캐나다 한자표기 : 加拿大(가나대), 加那陀(가나타), 加那太(가나태), 加連邦(가연방)

     원시 자연과 거대 도시가 공존하는 땅. 광활한 대지 위 다양한 이민족들의 문화가 온전히 살아 숨 쉬는 ‘모자 이크의 나라’, 캐나다! 그 중심에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스타일을 유지하며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한 도시, 퀘벡이 있다. 강이 좁아지는 곳, 퀘벡 북미의 동쪽 끝, 캐나다의 10뎰 주 가운데 가장 영토가 넓은 퀘벡 주. 퀘벡은 인디언 말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란 뜻으로, 세인트로렌스 강이 좁아지는 곳을 따라 형성된 도시다.

    캐나다 퀘벡 - Old Quebec, Québec City, Canada (https://unsplash.com/photos/RvyF80HRAC8)

     

    캅 디아망이라는 벼랑 주변에 세워진 퀘벡 시가 주도이며, 세인트로렌스 평원에 위치한 몬트리올이 대표 도시다. 북미 유일의 성곽 도시, 퀘벡 시 리오그란데 강 이북에서 유일하게 도시 안쪽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 는 퀘벡 시...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벽과 군사적 요새가 많아 ‘미주의 지브 롤터’라고도 불린다.

     

    캐나다 퀘벡 - Québec, QC, Canada (https://unsplash.com/photos/p5XgTYTFEaU)

    퀘벡의 겨울은 즐겁다! 튜브 슬라이딩과 아이스하키, 그리고 겨울에만 만들어졌다 사라지는 아이스 호텔을 구경하는 것 또한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자유와 낭만이 살아 숨쉬는 예술의 도시, 몬트리올 세인트로렌스 강 위에 떠 있는 섬, 몬트리올은 180만 인구를 가진 캐 나다 제2의 도시다. 고색창연한 구시가와 늘씬한 빌딩이 쎴어선 신시가는 묘한 대 조를 이루며 그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다.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은 캐나다의 여느 도시보다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 대형 쇼핑센터, 분위기 만점 레스토랑, 화사한 부티크로 가득 찬 거리엔 자유분방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퀘벡커들이 넘쳐난다.

    캐나다 퀘벡 쌩까뜨린 거리 - Rue Sainte-Catherine Est, Montréal, QC, Canada (https://unsplash.com/photos/pqxc4ssLCxM)

     

    현대의 상업 지역인 쌩까뜨린(셍뜨꺄뜨힌느 가, Rue Sainte Catherine) 거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크레센트 거리, 재즈 선율이 울리는 생딴 거 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거리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겨울이 긴 몬트리올에는 화려한 도시 속 숨은 공간, 언더그라운 드 시티가 있다. 30㎞ 길이로 이어진 도시뮳에는 은행, 극장, 미술관, 호텔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 추운 겨울에도 사람들이 편리하게 고안된 도시다.

     

    캐나다 퀘벡 -  Rue Sainte-Catherine, Montréal, QC, Canada (https://unsplash.com/photos/v4TdJZqPeXA)

    몬트리올은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영화제로도 유명한 도시! 지하철 역사마다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 영화, 재즈 선율까지... 예술의 향기 가득한 낭만적인 도시, 몬트리올을 만나보자. 앵글로 색슨 문화 안에 섬처럼 떠 있는 프랑스 문화권, 캐나다 퀘벡의 자유로운 영혼을 만난다.

    캐나다 퀘벡 - Rue Sainte-Catherine Ouest, Montreal, QC, Canada (https://unsplash.com/photos/wVaXeOdWj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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