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목차
- 방송일 : 2006.2.18
- 캐나다 한자표기 : 加拿大(가나대), 加那陀(가나타), 加那太(가나태), 加連邦(가연방)
원시 자연과 거대 도시가 공존하는 땅. 광활한 대지 위 다양한 이민족들의 문화가 온전히 살아 숨 쉬는 ‘모자 이크의 나라’, 캐나다! 그 중심에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스타일을 유지하며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한 도시, 퀘벡이 있다. 강이 좁아지는 곳, 퀘벡 북미의 동쪽 끝, 캐나다의 10뎰 주 가운데 가장 영토가 넓은 퀘벡 주. 퀘벡은 인디언 말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란 뜻으로, 세인트로렌스 강이 좁아지는 곳을 따라 형성된 도시다.
캅 디아망이라는 벼랑 주변에 세워진 퀘벡 시가 주도이며, 세인트로렌스 평원에 위치한 몬트리올이 대표 도시다. 북미 유일의 성곽 도시, 퀘벡 시 리오그란데 강 이북에서 유일하게 도시 안쪽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 는 퀘벡 시...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벽과 군사적 요새가 많아 ‘미주의 지브 롤터’라고도 불린다.
퀘벡의 겨울은 즐겁다! 튜브 슬라이딩과 아이스하키, 그리고 겨울에만 만들어졌다 사라지는 아이스 호텔을 구경하는 것 또한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자유와 낭만이 살아 숨쉬는 예술의 도시, 몬트리올 세인트로렌스 강 위에 떠 있는 섬, 몬트리올은 180만 인구를 가진 캐 나다 제2의 도시다. 고색창연한 구시가와 늘씬한 빌딩이 쎴어선 신시가는 묘한 대 조를 이루며 그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다.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은 캐나다의 여느 도시보다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 대형 쇼핑센터, 분위기 만점 레스토랑, 화사한 부티크로 가득 찬 거리엔 자유분방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퀘벡커들이 넘쳐난다.
현대의 상업 지역인 쌩까뜨린(셍뜨꺄뜨힌느 가, Rue Sainte Catherine) 거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크레센트 거리, 재즈 선율이 울리는 생딴 거 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거리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겨울이 긴 몬트리올에는 화려한 도시 속 숨은 공간, 언더그라운 드 시티가 있다. 30㎞ 길이로 이어진 도시뮳에는 은행, 극장, 미술관, 호텔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 추운 겨울에도 사람들이 편리하게 고안된 도시다.
몬트리올은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영화제로도 유명한 도시! 지하철 역사마다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 영화, 재즈 선율까지... 예술의 향기 가득한 낭만적인 도시, 몬트리올을 만나보자. 앵글로 색슨 문화 안에 섬처럼 떠 있는 프랑스 문화권, 캐나다 퀘벡의 자유로운 영혼을 만난다.
'영상기행 > 북아메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39회– 메스티조가 만든 중미의 대양 - 멕시코 멕시코시티(Mexico City, Mexico) (0) | 2020.06.16 |
---|---|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28회–카리브해(Caribbean Sea)의 판도라 - 쿠바 아바나, (Havana, Cuba) (0) | 2020.06.14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7회–미국의 작은 거인,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0) | 2020.06.13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3회–천의얼굴 - 미국 뉴욕 맨해튼(Manhattan) (0) | 2020.06.13 |
【KBS】 배틀트립 102회 –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도시 여행기 (0) | 2020.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