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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을 가다 - 체코 프라하(Prague, Czech Republic)
- 방송일 : 2006년 5월 6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연출 : 노홍석
- 체코 한자표기 : 捷克(첩극), 捷古(첩고)
중세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백탑의 도시! 카렐교를 끼고 흐르는 블타바강엔 역사가 흐르고-. 우리는 오늘 ‘프라하의 봄’을 다시 만난다. 유럽의 심장, 북쪽의 로마, 백탑의 도시, 건축박물관….. 이 모든 별명이 어울리는 도시, 체코 프라하다.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 쿇는 도시 중의 하나이며, 보헤미안의 영혼이 머?는 곳이다. 1992년 도시 전체가 유 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작은 골목마다 중세의 향기가 배어 있어 해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1억여 명에 달한다. 시간이 멈춰버린 매혹의 ‘중세’를 만나다 볼거리 많은 프라하는 크게 다섯지구로 나뉜다.
첫 번째, 구시가광장을 중심으로 카렐교와 화약탑까지 아우르는 구시 가지역! 구시청사의 오를로이(천문시계)는 정교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프라하의 자랑거리다.
두 번째, 프라하성과 그 주변은 옛 귀족들의 저택, 현직 대통령궁, 고딕양식의 당당한 모습이 아름다운 성 비트 성당(Sv. Vitus Cathedral)이 있다.
이밖에도 유대인지구, 깊이있는 중세마을 말라 스트라나(소지구), 체코 민주화 역사가 깃든 신시가지구…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프라하의 휴식처 카렐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구시가 광장에 서있는 종교개혁자 얀 후스. 그는 마틴 루터보다 100 년 먼저, 부패한 가톨릭에 대항해 종교개혁을 주창해 화형 당한다. 1948년에 사 회주의공화국 선언이 있었던 바츨라프 광장은 1968년 공산국가에 대항해 많은 시민 이 목숨을 잃은 ‘프라하의 봄’의 현장이다. 그리고 마침내 1989년에 벨벳혁명으로 민주화를 이뤄낸다. 다쎽 찾아온 프라하의 봄 격동의 현대사를 겪어온 프라하. 대신, 2차 세계대전의 화염을 피해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이 울려 퍼지는 프라하는 문화와 역사의 깊 이로 그 아름다움이 찬연하다. 감춰진 보석같은 도시, 우리는 체코 프라하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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