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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행/서유럽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43회– 시간이 멈춘 도시 - 독일 로텐부르크(Rothenburg, Germany)

by 기서무나구물 2020. 6. 18.

포스팅 목차

    시간이 멈춘 도시 - 독일 로텐부르크(Rothenburg, Germany)

     

    • 방영일 : 2006.9.30
    • 독일 한자표기 : 獨逸(독일), 德國(덕국), 德逸(덕일), 獨乙(독을), 獨國(독국), 德意志(덕의지)

    한폭의 그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로맨틱가도 21세기에 만나는 중세도시, 로텐부르크 로맨틱 가도(Romantic Road)의 꽃, 로텐부르크(Rothenburg) 로맨틱 가도(街道)는 독일 중남부 뷔르츠부르크(Wuerzburg)에서 남쪽 으로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 퓌센(Fuessen)까지 약 360km에 이르 는 휴양 도로로 중세 때 무역로이자 성지순례길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중세의 분위기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로맨틱가도와 고성가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퇇 중세풍의 마을 로텐부 르크. 인구 14,500명에 불과한 이 마을로 매년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온다.

    Rothenburg ob der Tauber, Germany (https://unsplash.com/photos/g_gwdpsCVAY)

    중세 유럽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로텐부르크는 성벽으로 둘러싸 여 있어 성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들게된다. 시간의 흐름을 이겨낸 중세의 도시 로텐부르크의 역사는 9세기까지 거 슬러 올라가며 최초의 성벽은 12세기에 만들어 졌다.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도시의 약 40% 정도가 파괴되고 소실되었으나 완 벽하게 중세도시로 복원하였으며, 지금도 성벽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마을 사람들도 건축양식은 물론 간판 하나, 기왓장 하나까지 중세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사용하지 못한다. 여행자들만 없다면 완벽하게 중세시대로 돌아온 듯한 마을 로텐부르크. 그래서인지 이 조그마한 도시의 뒷골목을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 르게 된다.

    Rothenburg ob der Tauber, Germany (https://unsplash.com/photos/-bXcVfM7N1o)

    오랜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 13세기 후반부터 사용된 여자 수도원으로 마이스터 트룽크의 큰 술잔과 함께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부엌이 있 는 제국시 박물관, 중세의 법과 형벌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시품 을 통해 보여주는 중세 범죄 박물관. 18세기에서 20세기 초에 만든 세계 각국의 인형과 장난감들이 그 시대 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형·완구 박물관. 그리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가득한 케테 볼파르트에서 만나 는 크리스마스 박물관까지... 로텐부르크의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박물관이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중세의 향기. 시간이 멈춘 도시, 독일 로텐부르크로 간다

    Rothenburg ob der Tauber, Germany (https://unsplash.com/photos/NyKw66-ye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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