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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07년 2월 24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연출·글 : 노홍석 (허브넷)
- 캐나다 한자표기 : 加拿大(가나대), 加那陀(가나타), 加那太(가나태), 加連邦(가연방)
서부 캐나다 최대의 도시, 밴쿠버-.
겨울이 있어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
캐나다 서부지역의 꽃
캐나다 서쪽,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밴쿠버(Vancouver)는 서부 캐나다의 최대 도시이자 토론토, 몬트리올에 이어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 번째 도시다.
아름다운 항구, 문화 중심지, 관광의 메카로 유명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州)의 간판 도시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로키 산맥이라는 천혜의 바람막이와 태평양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을 만큼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
그래서일까? 밴쿠버는 대도시의 삭막함보다는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고 너그럽게 감싸주는 온기를 도시 전체에 머금고 있는 듯하다.
역사적인 개스타운(Gastown)에서 멋과 낭만의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까지!
가장 현대적인 도시 밴쿠버는 동시에 가장 고풍스런 얼굴을 양면으로 지니고 있다.
세계적으로 단 두 개뿐이라는 증기시계 중 한 개가 바로 밴쿠버에 존재하는데...
밴쿠버의 역사가 시작된 곳 개스타운에는 매 정시마다 증기 시보를 울리는 고풍스런 증기시계가 이 도시의 랜드마크로 세워져 있다.
멋과 낭만이 가득한 그랜빌 섬은 거리의 악사, 예술적인 숍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고, 밴쿠버 섬 남단의 빅토리아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州)의 주도로 도시 전체가 유럽풍의 거대한 정원을 연상시킬 만큼 정갈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좀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오카나간 밸리의 아이스 와인 축제를 찾아가 보자.
달콤하고 향기로운 캐나다 와인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겨울이 만든 신비로운 대자연
눈 덮인 로키 산맥의 거대한 대설원에서 거칠 것 없이 스키를 타고 로키의 관문 밴프(Banff)에서는 유황온천으로 여행의 피로를 녹여보자.
봄여름가을겨울이 제각각 다른 얼굴을 띤다는 세계 10대 절경 루이즈 호수(Louise Lake)-.
거대하고 눈부신 빙판으로 변한 겨울의 루이스 호수 위에서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호수와 산, 티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등 거대하고 경이로운 캐나다의 대자연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겸허하게 정화시켜준다.
오염되지 않은 순수의 대자연을 품은 땅.
겨울 낙원, 캐나다 밴쿠버로 간다!
- 캐나다 밴쿠버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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