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목차
- 방송일: 2013년 12월 21일 (토) 오전 09:40 KBS 1TV
- 촬영.글.연출: 김성기PD
- 캐나다 한자표기 : 加拿大(가나대), 加那陀(가나타), 加那太(가나태), 加連邦(가연방)
캐나다 속의 프랑스, 퀘벡 주
북아메리카에서 대서양으로 흐르는 하천 중 최대의 수계(水系)를
이루는 세인트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은 캐나다 퀘벡 주를 관통한다.
퀘벡 주의 유역은 영국-프랑스간의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던 곳.
하지만 퀘벡 주는 아직까지 프랑스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 최대의 무역항을 자랑하는 도시 ‘몬트리올(Montreal)’과
작은 프랑스라는 별칭을 가진 ‘퀘벡’에서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더 높은 곳에서 물길이 떨어지는 몽모랑시 폭포의 위용 있는 자태를 만나본다.
또, 미술의 본고장 ‘베생폴(Baie-Saint-Paul)’에서 캐나다 전통 미술과
‘리비에르 뒤 루(Rivière-du-Loup)’의 산타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축제현장 속으로 빠져보자.
‘노트르담 바실리카 성당’
몬트리올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씩 꼭 들르는 곳, 바로 노트르담 바실리카 성당이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북미에서 손꼽히는 최대 규모의 성당인 노트르담 바실리카 성당은
특히 내부의 장식들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또, 성당 안 뒤쪽으로 보이는 파이프오르간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오르간이라고 하는데..
그 파이프의 수만 7000개!
미사에 참여하면 이 파이프오르간의 아름답고 웅장한 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고 하니
여행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곳이 아닐까?
올림픽 경기장을 개조해 만든 ‘생태전시관’
1976년 올림픽 개최지였던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은
올림픽 이후,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 공원이자 휴식처로 사용돼왔다.
그중에서도 사이클 경기장을 개조해 만든 바이오 돔은북미와 남미 대륙 다섯 지역을 대표하는 동식물 약 1000여 종과 토양, 환경 등을 재현시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는데..
올림픽 경기장 내에 자리한 이색적인 풍경!
바이오 돔에서 대륙의 자연을 만나보자.
역사의 도시, ‘퀘벡’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 도시 퀘벡.
이곳은 퀘벡 주 안에서도 가장 프랑스적인 정취가 풍기는 도시로 ‘작은 프랑스’라는 별칭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곳이다.
퀘벡 곳곳에 남아있는 성벽과 군사요새들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이 벌였던 아브라함 평원전투가 있었던 아브라함 평원은 프랑스와 영국의 전투와 퀘벡의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구시가지와 로어타운(Lower Town)의 경계에 위치한 프레스코 벽화,
세계 3대 폭포 가운데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더 높은 곳에서
물길이 떨어지는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의 위용 있는 자태를 만나볼 수 있다.
‘리비에르 뒤 루(Riviere du Loup / Rivière-du-Loup)’의 크리스마스 축제
도시 ‘리비에르 뒤 루’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리는 산타퍼레이드가 한창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인원만 무려 만 5천명!
피에로부터 꼬마산타, 미녀산타, 오리지날 산타할아버지까지!
퍼레이드가 한층 고조될 무렵, 거리를 가득 메운 음악이 있었으니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K-POP 강남스타일의 반주에 맞춰 리비에르 뒤 루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댄스타임!
엠프레스 오브 아일랜드(Empress of Ireland) 호
1912년, 세계 최대의 해난 사고로 1400명의 사망자를 낸 타이타닉 호에 이어
2년 뒤 1914년, 세인트로렌스 강에서는 또 한 번의 참담한 해난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선과 충돌 후 14분 만에 배는 침몰했고 천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갔다.
그 배의 이름은 엠프레스 오브 아일랜드 호.
도시 ‘리무스키(Rimouski)’에는 당시 이 사고를 지켜봤던 페르 곶 등대와
침몰한 배에서 인양된 각종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엠프레스 오브 아일랜드 박물관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당시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기로 한다.
- 캐나다 퀘백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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