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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색채를 품다 - 말레이시아(Malaysia)
- 방송일 : 2007년 6월 23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연출·글 : 양창용
- 아이슬란드 한자표기 : 馬来西亞(마래서아)
“동서 문화의 통로에서 일찍이 이슬람·중국·인도 문화와 동남아시아 고유문화가 뒤섞인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해 온 나라.
서양 열강의 쟁탈전으로 인한 오랜 식민지의 상처 속에서도 이해와 존중으로 이방 문화 들을 포용하고, 정열의 태양을 가슴에 품고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사는 땅...
천국보다 빛나는 동남아의 열대낙원, 말레이시아를 찾아간다.“
‘흙탕물이 흘러 모여 지상낙원을 이루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1957년 8월 31일 영국 국기가 내려지고 말레이시아 연방 국기가 마르데카 광장 하늘에
펄럭였다. 말레이시아 독립선언의 역사적 무대가 된 마르데카 광장이 쿠알라룸푸의 심장이 되어 맥박을 뛰게 한다면, 별 모양의 푸른 지붕 아래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동남아 최고 규모의 국립 이슬람 사원, 272개의 계단을 올라 만나는 동굴 안에 품어둔 힌두교의 성지 ‘바투 동굴’, 눈길 닿는 곳마다 화려함으로 조각된 중국 불교사원 천후궁은 다양한 민족 다채로운 종교문화를 보여주는 쿠알라룸푸르의 수 천 가지 표정이 된다.
말레이시아에 세운 한국의 자존심, 페트로나스 타워(Petronas Twin Towers)
88층으로 이뤄진 페트로나스 타워는 쿠알라룸푸르 최대의 명물 중 하나다.
한국의 삼성과 극동 건설, 일본의 건설사가 각각 한쪽씩을 맡아 이 타워의 기둥을 세웠고, 미국인 건축가 시저 페리가 이슬람의 가르침인 5주(柱)를 모티브로 설계해 1996년 완공,
그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화제가 됐었다. 낮에는 스테인리스와 유리 외벽이 태양광에 반사돼 빛을 내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도시를 물들이는 페트로나스 타워는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는 이들에게 길을 인도하는 등대가 되어 준다.
역사에서 잊혀진 세계무역의 중심지, 말라카(Malacca)
세계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들어 무역을 벌이던 15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 황금의 왕국 말라카는 역사 속에 저물어 이제는 말레이시아의 작은 항구도시로만 남았다. 포루투갈, 네덜란드, 영국으로 이어지는 열강의 지배를 받았던 이 도시는, 조개의 상처가 진주를 탄생시키듯 사연 많은 세월을 화려한 유적으로 승화시킨 채 말없이 건재하다.
과거와 현재, 다양한 민족, 수많은 종교가 조화를 이룬 신비의 땅
반짝이는 눈망울을 가진 히잡 차림의 여학생들이 왁자지껄 스파게티를 먹고, 멀티플렉스에선 팝콘이 튀겨지고 ‘캐리비안 해적’ 티켓이 매진되는 풍경... 그리고 전통 마을 촌가에서 바나나 잎에 차려나온 밥상을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정겹게 먹는 모습..노래하듯 코란을 읽어나가는 어린 아이의 눈에서 평화를 얻고, 어느 길모퉁이 인도 음식점에 걸린 간디의 자화상이 ‘매일 사랑하는 맘으로 기도하라’고 말을 건네는 곳...
말레이시아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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