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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땅 문화의 요새 - 영국 스코틀랜드
- 방영일 : 2006.6.3
민족의 긍지와 상처를 담은 푸른 들판-. 영국 안에 쌓은 독특한 문화의 성! 저항의 땅에 세운 문화의 요새, 스코틀랜드를 간다. 영국 속, 또 하나의 작은 나라 스코틀랜드! 중세의 동화가 숨 쉬는 도시, 에든버러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역사 를 품은 곳, 스코틀랜드-. 외세의 잦은 침입 때문일까? 여행자를 맞는 것은 곳곳에 요새처럼 버티고 있는 높은 성이다. 주도인 에든버러의 얼굴 에든버러성과 하일랜드의 푸른 들판므 굽어보 는 스털링성-. 그리고 여름이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거처가 되는 홀리루드 궁전 까지!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윌리엄 월레스와 로버트 브루스의 독립외침 이 성곽의 위엄 속에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문화를 즐기고 싶은 그대, 에든버러로 오라! 누구보다 강인한 그들, 하지만 스카치위스키 한 잔의 여유와 정겨운 백파이프 연주의 전통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래서일까? 다양한 행사들이 문화에 목마른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매년 8월이면 에든버러성 광장에서 열리는 밀꺸터리 타투(Military Tattoo)는 세? 곳곳에서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이게 하는 초여름 밤의 향연이며, 1947년 시작한 프린지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예술에 혼을 빼앗긴 1000여개 참가팀의 열정만으로도 도시를 달궈내기 충분하 다.
자연 속에 묻혀 시간을 즐기다. 북위 56도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스코틀랜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 드넓은 평원을 메우는 초록의 대지가 여행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홀리루드 힐에서 내려다본 에든버러의 전경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정교하고 뚼세한 드루먼드 가든에서의 산책, 그리고 전설 속 괴물 이 야기를 담은 신비한 네스호! 우리는 신비로운 문화의 요새, 스코틀랜드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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