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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행/동아시아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32회–민중이 품은 황제의 땅 - 중국 베이징

by 기서무나구물 2020. 6. 14.

포스팅 목차

    민중이 품은 황제의 땅 - 중국 베이징

     

    ◆ 방송일 : 2006년 07월 15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연출/글 : 박 건


     

    지난 천 년 동안 거대한 대륙의 중심이었고 황제의 땅이었던 베이징. 천안문, 자금성 같은 찬란한 역사 유적들도 아름답지만, 베이징의 진 정한 매력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활기찬 뒷골목과, 소박한 풍류와 멋 을 즐기는 문화공간에 있다. 황제가 살다간 공간을 이제는 민중들이 뜨겁게 껴안은 곳, 베이징을 간다.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펼쳐진 곳, 베이징 56개 소수민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곳에는 다양한 사람과 문화들 이 펼쳐져 있다.

    티벳 장족부터 장족까지 이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 는 민족문화원, 소수민족 특유의 음식들을 맛 볼수 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 명청 시대 600년 역사의 예전 가옥구조를 그대로 지닌 추안디시아에 서 만난 소박한 중국인들과 자부심을 가진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모 르는 새로운 중국을 만난다. 도시 전체가 살아 숨쉬는 역사박물관 3000년의 역사를 지닌 베이징엔 거리의 가게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우황청심환을 만들어 황제에게 바쳤던 동인당 약방, 청나라 관리들과 모택동, 등소평의 신발을 만들었던 200년 역사의 내연승 신발가게, 서태후가 좋아한 만두를 만들던 구부리, 외국대통령들도 중국방문시 자주찾는다는 거대한 규모의 골동품 시장까지 베이징 거리엔 유서 깊 은 거리들로 가득차 있다. 한마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유서깊은 도시 베이징 그리고 중국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품고있는 도시. 민중이 품은 황제의 땅, 베이징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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