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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산으로 들어온 도시 - 노르웨이 오슬로, 트롬쇠(Oslo & Tromso, Norway)
- 방송일: 2008년 6월 21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글․연출: 최재호
- 노르웨이 한자표기 : 諾威(낙위), 挪威(나위), 能留英(능류영)
피오르드의 고향 노르웨이
피오르드(노르웨이어: fjord, 영어: fiord)는 빙하기 말기에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산 아래로 밀려가면서 육지의 바닥을 긁어 깊은 골을 내고, 그 자리에 바닷물이 차올라 만들어진 협만을 말한다.
그 수많은 피오르드 가운데서 아름답기로 첫손 꼽히는 것이 바로 노르웨이의 “게이랑에르 피오르(Geirangerfjorden)”이다.
나뭇가지처럼 갈래갈래 뻗은 피오르드 계곡들 깊은 곳엔 호수처럼 잔잔한 피오르드해와 작고 예쁜 마을, 그리고 그 사이로 하얀 페리보트가 지나가는 그림 같은 풍경이 있다.
평화와 예술의 나라
노벨상의 6개 부문 중 평화상만이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수상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의 “글로벌 평화지수”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로 평가된 바 있다. 이처럼 평화의 나라로 대표되는 노르웨이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여식이 거행되기도 하였다.
오슬로의 상징물이 된 비겔란 조각공원(Vigeland Sculpture Park)의 <우는 아이>는 인간의 원초적인 내면의 감정 상태가 잘 드러나 있다. <모놀리트>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된 조각으로 인간의 욕망과 투쟁, 환희와 슬픔이 역동적으로 표현 된 작품이다.
국립미술관에는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를 비롯해 고갱, 모네, 마티스, 렘브란트, 루벤스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북극의 파리 『트롬쇠(Tromso)』
노르웨이 북단에 위치한 인구 6만명이 조금 넘는 작고 아담한 항구도시인 트롬쇠
항구 앞에는 최초로 북극을 탐험한 아문센의 동상이 우뚝 서 있다.
트롬쇠는 노르웨이에서 각국의 북극 연구기지로 들어가는 중간 경유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피오르드 연안을 운항하는 대형 크루즈 “후티르텐”은 알래스카보다 더 북단인 트롬쇠와 키르키네스까지 운항한다. 후티루텐의 피오르드 관광 유람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해”라 불린다.
밤낮의 길이 차이가 심한 노르웨이는 하지 무렵인 6월 23일 경부터는 밤의 길이가 밤 12시 30분경부터 새벽 2시까지로 약 2~3시간 정도이다. 이러한 현상은 북쪽으로 갈수록 두드러져 북극권의 트롬쇠 같은 곳은 5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걸쳐 60일간 이나 해가 지지 않는 백야 상태이고, 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다.
사랑과 평화, 그리고 낭만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나라 노르웨이
세계에서 가장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가진 나라
북유럽의 신사나라, 노르웨이로 떠난다!
노르웨이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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