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걸어서 세계속으로 369회–조지아 - 길에서 '삶'을 만나다

조지아 - 길에서 '삶'을 만나다

 

• 방송일: 2013년 12월 07일 (토) 오전 09:40 KBS 1TV
• 촬영․글․연출: 이은수PD 
• 조지아 한자표기 : 格魯吉亞(격로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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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외침 속에서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고수해 온 나라 조지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서 요충지 역할을 했지만,
오랜 시간 수많은 나라들의 침략을 받아야 했던 나라 조지아

조지아 트빌리시 - Tbilisi, Georgia (https://unsplash.com/photos/w3jWOdHXtLY)

.1500년 된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와 5,000년의 역사를 가진 포도주의 원산지 ‘카케티
’흑 해와 카스피 해를 가르는 ‘코카서스 산맥’과 해발2,000m 고원지대에 자리 잡은 유목민들의 고향 ‘투세티
’또, 성녀 니노가 전파한 초기 기독교의 성당들까지!

낯선 땅, 조지아에서 인정 많은 유목민의 삶을 만나본다.

조지아 트빌리시 성 삼위일체 대성당 - Holy Trinity Cathedral of Tbilisi, Tbilisi, Georgia (https://unsplash.com/photos/WuiXvk1Sd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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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의 고향, 포도주의 나라!

조지아 트빌리시 - Street, Tbilisi, Georgia (https://unsplash.com/photos/BfwyIOfvxS4)

조지아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음료, 포도주의 발상지다.
특히 5,000년의 포도 재배역사를 지닌 ‘카케티(Kakheti)’ 지방은 수도원 마다, 가정마다 자체의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을 정도

[조지아 여행-트빌리시]조지아 포도밭

카케티 지방에서는 포도주를 담글 때 포도를 송이 째 항아리에 담아 땅에 묻는다.
포도주를 담그고 난 뒤 건져낸 찌꺼기는 버리지 않고 다시 ‘짜짜’라는 보드카로 재탄생된다.

포도주의 나라에서 그들의 전통 양조법과 함께
낯선 여행객에게 편하게 술을 권하는 인심 좋은 사람들을 만나보자.

조지아 카헤티 - Kakheti, Georgia (https://unsplash.com/photos/advqH_7ul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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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의 길목, 코카서스 산맥

조지아 투세티 - Tusheti, Georgien (https://unsplash.com/photos/m9hcFniqArQ)

여러 나라에 걸쳐져 있는 코카서스 산맥은 과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통로로 번영을 누리던 곳이다.
그 중에서도 ‘투세티(Tusheti)’는 해발 2,000m가 넘는 고원지대!

이천년 전부터 유목민들이 살던 곳으로 약 50개의 마을이 다께스탄 지역의 국경 근처에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마을 곳곳에서는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사용된 망루들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고
몇 가구 남지 않은 주민들은 겨울채비로 바쁜데...

이밖에도, 가을이면 추위를 피해 산맥을 넘어 아래 마을로 이동하는 양치기들.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그들의 진솔한 삶을 만나본다.

[조지아 여행-투세티]다틀로 마을의 유목민 여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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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으로 둘러싸인 나라

조지아 바르지아 - Vardzia, Грузия (https://unsplash.com/photos/yrr4zMJ4xuw)

러시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터키 등 여러 나라의 국경으로 둘러싸인 조지아.
오랫동안 이민족의 침략을 받아 온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터키 국경 근처에 위치한 동굴 도시 ‘바르지아’.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무려 40년간 바위를 뚫어 건설한 동굴 수도원 바르지아(Vardzia)는 3천 개가 넘는 방들을 미로처럼 연결해 요새를 이루고 있다.
지진에 의해 많은 부분이 무너져 내렸지만, 아직도 그 신비하고 이채로운 풍광은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조지아 여행-바르지아]100개의 동굴, 암굴도시 바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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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국가

조지아 카즈베기 게르게티 성 삼위일체 수도원 - Trinity Gergeti Church, Kazbegi, Georgia (https://unsplash.com/photos/5iQWgow3_S0)

조지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신앙이 깊은 나라.
국민의 85% 가량이 조지아 정교회의 교인이다.

해발 2,200m 산 중턱에 자리잡은 게르게티 성 삼위일체 수도원.
프로메테우스의 신화가 깃든 카즈베기 산(해발 5470m)을 배경으로 요새처럼 산꼭대기에 자리 잡은 이 수도원에 서면 코카서스 산맥의 신령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누구나 순례자의 기분을 느끼게 된다.

조지아 즈바리 교회 - Jvari Monastery, Mtskheta, Georgia (https://unsplash.com/photos/cFrnCp2DyhE)

또,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된 스베티츠호밸리 성당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있는 즈바리 교회에서
기독교 초기의 역사와 신앙심 깊은 조지아인들을 만난다.

조지아 카즈베기 - Georgia Friendship Monument, Kazbegi, Georgia (https://unsplash.com/photos/pC8hmhIDm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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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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