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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과학자 진로정보/데이터과학자진로정보

요즘 미국에서 통계학 전공자 구인광고가 많이 늘었습니다

by 기서무나구물 2018. 11. 7.

포스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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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까지만해도 통계학전공자나 SAS 를 잘쓰는 프로그래머들은 구하는 회사는 주로 제약회사였읍니다. 하지만 요즘은 여러가지의 회사에서 통계학전공자들을 구하는군요. 저도 요즘알았습니다. 제가 아래에 요약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30년이 넘기는했지만 저의 미국생활중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한것이니 사실과 다를수도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통계학과 SAS

    • 사실 SAS는 80년대초 만해도 인지도가 거의 없었고 다른 통계학 software와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읍니다. 그때 SAS회사에서 longterm customer로 찍은것이 제약회사입니다. 우선 제약회사 프로젝들은 5-10년짜리들이고 한번 SAS를 프로젝트에 쓰기시작하면 다른것으로 바꾼다는것은 매우힘든일이었읍니다. 그래서 제약회사 임상실험자료 분석에 뿌리를 내렸고 그이후에 FDA에도 제약회사에서 보내는 임상실험자료를 쉽게 볼수있게 SAS Viewer를 만들었습니다. 그런식으로 FDA내에서 SAS의 이용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어서 FDA에 보내는자료는 요즘은 SAS가 거의 100%라고 봐도 될정도입니다. SPSS를 이용하는 제약회사는 찾아보기 아주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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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들을 많이 만들기위해서 각대학 통계학 학과뿐만아니라 SAS를 쓸만한 학과에 아주 싸게 SAS를 보급했는데 90년대부터는 큰 효과가 있었고 많은 졸업자들이 SPSS등 다른 software가있지만 학교에서 배우고 써봤던 SAS를 고집하게되었고 회사 upper management에서도 인정을 하기시작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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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대에 들어서는 아무리 제약회사가 royal customer이지만  간단한 SAS module (BASE, Stat, Graph) 들만가지고는 SAS회사에서 돈을 벌수가없다고 느끼고 많은 새로운 module들을 만들게되었고 business쪽에도 눈을 돌려서 BI쪽 선전을 많이했읍니다. 하이텍에도 QC 시스템을 쓰게했고... 하지만 다른분야의 회사들이 경기를 많이타면서 비싼 BI나 다른 module들을 포기하는경우가 생기면서 SAS회사에서 아무래도 미국에서 Royal customer는 제약회사인것을 인정하고 다시 신경을 많이쓰기시작했읍니다. 이말은 SAS conference에서 SAS회사 사장인 Mr. Goodnight이인정한말입니다. 매 conference마다 SAS user들을 회사들의 분야대로 pie chart를 써서 보고하기도 합니다. 저는 다음주에 시애틀에서 있는 SAS Global Forum에 갈려고하는데 이번에는 무슨말을할지 무엇에 중점을 둘지 궁금하네요.
        

    통계학과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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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컴퓨터가 mainframe이 주가되던 70년대까지도 통계학을 이용한 직업이란것의 한계가 많았지만 80년에 들어서면서 PC산업이 발달하고 특히 CS 전공자들이 컴퓨터 software들을 수없이 만들면서 실지로 덕은 많이본것이 통계학전공자라 볼수있읍니다. 손으로 계산하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저도 학부때써봤지만 옛날 IBM machine으로 Fortran 같은 기본적인 프로그램을이용해서도 자료분석을 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느려서 직업전선에서 쓰기에는 힘들었읍니다.
      • 그나마 제약회사나 은행, 병원들에서 회사자체의 자료를 분석해야하기에 싫던좋던 써왔던 같습니다.
      • 요즘 제가 느낀것은 internet 회사들입니다. internet으로 사고파는 자료, 마케팅을 위한자료, 손님만족을 위한자료등, 우리가 매일쓰는 internet에 자료가 넘쳐납니다. Yahoo나 Google같은곳은 과연 얼마나 많은 자료를 분석해야하는지 모르지요. 이런회사들은 이제까지 싫던좋던 자료를 보관하게되었는데 거의 공짜로 얻은 그자료의 중요성을 이제야 인식하고 자료분석을 할려고하지만 사실 아직까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것같습니다.
      • 그래서 얼마전부터 구인광고를 보면 SAS programmer나 통계학전공자들을 무쟈게 많이 찾고있읍니다. 찾는회사도 분야가 많이 넓어졌습니다. 또 직업을 찾는것조차 internet의 발달로 좋은 사이트들이 생겨서 찾기가 쉬워지고있읍니다. 구인사이트들을 종합해서 정보를 주는 사이트가 생기고있는데 www.indeed.com 이 좋은예입니다. 방금 제가 indeed 에가서 statistics로 캘리포니아만 찾아봤더니 중복된것도 많겠지만 4,812개가 있네요. SAS로 찾아보시면 SAS를 쓰는 직종을 찾을수가 있읍니다. 단 SAS자체는 다른약자가 되어서 하이텍 직종도 많이나오니 꼭 관계된것이 아닐수도 있읍니다.
      • 미국에서 직업을 찾으려면 미국이외의 나라에서 받은 통계학 학위로는 직업을 찾기힘들고 찾더라도 그다음회사로 옮겨다닐때 약점이되기때문에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석사과정이라도 하시는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니면 SAS의 귀재이시던가요. 

     

    미국과 한국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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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한국회사들에서 어떻게 SAS나 통계학을 사용하는지 몰라서 주로 미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SAS programmer라고하면 SAS를 쓰는 전문직업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마 SAS가 tool이고 SAS를 이용해서 하고자하는 자료분석이나 시스템을 만들어야하지만요.
      • 요즘은 SAS programmer나 statistician이 그냥 기술직에 머물지않고 technical management 위치에서 career path가 생기고있읍니다. Director나 부사장까지의 위치도 자주 보게됩니다.
      • 미국에서는 이분야로 65세이후까지 개인이 원해서 조기은퇴를 하지않는한 충분히 일할수있읍니다. 우선 미국회사에서는 나이차별을 둘수없고 나이가 전혀 문제가 될수도없고 문제 삼을수없도록하는 법이있읍니다. 상사가 나이가 적을수도 많을수도있고 상사라고해도 절대적인 위치가 아니고 다른 job description을 가진 직장동료로 일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런면은 유교사상이 바탕이 되어진 한국사람들한테는 힘들어하는면이 될수도있는데 open mind를 가질수있는분들이 유리합니다.
      • 제약회사는 특히 여자직원들이 많고 여자직원들을 배려한 benefit들이 많습니다, 산후조리휴가등... 나이차별을 못하게한것처럼 성별차별도 전혀 할수가없읍니다.

     

    제가 미국을 너무 선전하는것같이 쓴것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지모르겠네요. 하지만 미국은 철저히 개인주의의 나라라는것을 경험하고 삶니다. 이기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입니다. 다른사람들에게 자랑할만한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 훨씬중요한것이지요. 남한테 인정받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미국생활이 적성에 맞는사람도 있을것이고 한국생활이 적성에 맞을사람도있지만 제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놓고도 능력을 발휘할만한 직장을 혹시 한국에서 구할수 없다면 미국에오셔서 일할수있는 기회가 많다는것을 알려드리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은 철저한 개인주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같은 고향사람이라고,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이라고 누가 나서서 다 알아서 해줄수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혹시 한국에 있을수있는 소개회사라는곳도 믿을것도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인터넷강국이라고 여기 미국에서도 자주 언급하는데 답은 인터넷에 있읍니다. 하고자하시면 얼마든지 정보는 인터넷에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나 이메일을 주시면 정성껏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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