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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행/남아메리카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149회– 세상의 땅 끝에 서다 - 칠레 푼타아레나스(Punta Arenas, Chile)

by 기서무나구물 2020. 7. 17.

포스팅 목차

    세상의 땅 끝에 서다 - 칠레 푼타아레나스(Punta Arenas, Chile)

     

    • 방송일: 2009년 1월 3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ㆍ글ㆍ연출: 박용석 
    • 칠레 한자표기 : 智利(지리)

     


    칠레 - W trek, Chile (https://unsplash.com/photos/Yizrl9N_eDA)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대자연은

    때로는 인간에게 혹독한 시련을 요구한다

    하지만 나를 내세우지 않고

    자연을 지배하려는 욕심도 버리면

    가혹한 기후도 어느새 아름다움으로 바뀐다

    태고의 신비를 안은 채 사람과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곳

    광대한 야생의 땅, 대륙의 끝, 푼타아레나스로 간다

    칠레 파타고니아 - Patagonia (https://unsplash.com/photos/4T3l7L_GP_Y)

     


    바람의 도시, 푼타아레나스(Punta Arenas)

    칠레 푼타아레나스 - Punta Arenas, Chile (https://unsplash.com/photos/l1pjDqSR9Dw)

    푼타아레나스는 인구 13만의 칠레 남부 주(主) 도(道)로 마젤란 해협을 끼고 있는 항구도시다. 한대 기후지역으로 남극으로 가는 전초기지다. 평소에도 시속 120km 가 넘는 강풍이 부는 모진 기후지만, 거리와 도시는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칠레 푼다아레나스 - Punta Arenas, Chile (https://unsplash.com/photos/FZZXsL0S9YI)

    고풍스런 유럽식 건물, 솜사탕 같이 생긴 가로수,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묘지, 그리고 귀찮을 정도로 친절한 사람들.

    기이하게 생긴 낙타과 동물 과나코와 앙증맞은 펭귄은 푼타아레나스의 또 다른 재미다.

    칠레 파타고니아 - Patagonia (https://unsplash.com/photos/NmdNd6MTuv4)


    토레스 델 파이네 (Torres del Paine)국립공원 - 세계 트랙커들의 염원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 EcoCamp Patagonia, Torres del Paine, Torres de Paine, Chile (https://unsplash.com/photos/SN5tt-oozVI)

    토레스 델 파이네는 2004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誌’가 ‘죽기 전에 꼭 가 봐야할 50곳’ 중 한 곳으로 꼽은 곳이다. 2천m 이상의 고봉들이 즐비해 토레스 델 파이네(파이네의 탑)란 이름이 붙었다.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 Torres del Paine, Torres de Paine, Chile (https://unsplash.com/photos/Jsx9lD1S8wc)

    산에는 짧은 여름을 구가하느라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만년설은 녹아서 곳곳에 장대한 폭포를 이루며 내린다. 정상에 버티고 선 화강암 돌덩이들은 보는 이의 넋을 빼 놓고 전율이 일게 한다.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 Torres del Paine, Torres de Paine, Chile (https://unsplash.com/photos/Zf2mL1gtaVg)

    눈앞까지 밀려 온 빙하의 장관도 빼 놓을 수 없다. 너무나 선명한 에메랄드빛 빙하는 눈이 시릴 정도다.

    세계의 트랙커들이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곳, 토레스 델 파이네는 경이 그 자체다.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 Torres del Paine, Torres de Paine, Chile (https://unsplash.com/photos/NadpVfnnvuk)

     


    히네테오(Gineteo) - 바키아노(Vacchiano)들의 축제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 Curious alpaca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Torres del Paine, Chile (https://unsplash.com/photos/1MI7d-HcTIE)

    칠레 남부 목동을 부르는 말, 바키아노. 야생마를 길들이는 풍습이 대회로 발전한 히네테오경기는 로데오와 비슷하다.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말을 타고 12초를 버텨야 하는 히네테오. 사람을 태우지 않으려는 말들과 반드시 길들여야 하는 목동들의 기싸움이 거칠다.

    칠레 파타고니아 - Patagonia (https://unsplash.com/photos/XHSQ4pbl_l0)

     


    칠레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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