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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운하의 나라 - 네덜란드(Netherlands)
- 방송일: 2013년 7월 6일 (토) 오전 09:40 KBS 1TV
- 촬영․글․연출: 김성기 PD
- 네덜란드 한자표기 : 和蘭(화란), 阿蘭陀(아란타), 和蘭陀(화란타), 荷蘭(하란)
‘낮은 땅’이란 뜻을 가진 서유럽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
해발고도가 낮은 국토로 스스로 삶터를 일군 사람들이 사는 땅이다.
‘풍차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공개하는 풍차박물관에서 전통을 배워보고,
꽃 축제의 본고장, 쾨켄호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축제 속에서 화려한 꽃향기에 취해본다.
또, 장대를 이용해 강을 뛰어 넘는 스포츠, 피얼롑펜 경기모습까지!
위기를 문화로 승화시킨, 강한 정신력을 지닌 네덜란드 사람들을 만난다.
낭만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운하의 나라, 네덜란드로 떠난다.
낮은 땅이 만든 전통문화, 운하와 풍차
국토 면적의 1/4정도가 해수면보다 낮은 탓에
자연과 사투를 벌여야했던 네덜란드 사람들.
침수된 물을 퍼내던 풍차는 네덜란드의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고,
강을 사이에 두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과
배가 수로를 지나갈 때마다 열리고 닫히는 개폐교, 마헤레 다리는
이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도시 곳곳에 펼쳐진 운하를 따라
오고 가는 배들을 보며 삶의 정취와 여유를 만끽하고,
스스로 삶의 터전을 만들어낸 네덜란드 사람들의 지혜를 만난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네덜란드 사람들의 역사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풍차의 날!’
1928년에 세워진 풍차박물관에서 멈춰있던 풍차를 다시 작동 시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특별한 행사다.
이곳의 백미는 오래된 통나무를 자르는 풍차!
풍차가 자른 톱밥을 직접 보고, 나무 냄새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한데…
풍차에서 살고 있다는 한 가정집을 방문한 담당 PD!
과연 고풍스러운 외관만큼이나 풍차의 내부도 똑같을까?
자연이 만들어낸 네덜란드의 산물, 풍차의 나라로 간다.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의 향연, 쾨켄호프(Keukenhof) 꽃 축제!
해마다 3월 말에서 5월 중순이면 쾨켄호프에서는 세계적인 꽃 축제가 열린다.
튤립을 비롯해 히아시스, 수선화 등 수십 만 송이의
이국적인 꽃들이 만개해 유럽의 봄을 알리는 축제다!
1949년, 꽃 재배지인 리세 시(市)에서 수출을 늘리기 위해
야외 꽃 전시회를 개최하면서부터 만들어진 아름다운 정원, 쾨켄호프.
본래 이곳은 귀족의 사냥터이자 부엌에서 필요한 채소들을 재배하는 텃밭이었다는데…
형형색색의 튤립 꽃내음이 가득한 쾨켄호프. 그 화려한 경관을 맞이하러 함께 가보자.
강을 JUMP하라! 피얼롑펜(Fierljeppen)
육상경기에 장대높이뛰기가 있다면, 네덜란드에는 민속스포츠, ‘피엘롑펜’이 있다.
피얼롑펜은 10M에 달하는 장대를 짚고 강을 건너
최대한 먼 곳에 착지하는 것으로 승부를 가르는 종목이다.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던 새의 알을 찾기 위해
강을 뛰어넘던 네덜란드의 전통문화에서 유래된 피얼롑펜!
지금은 전국에 여러 개의 경기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즐기는 전국적인 스포츠로 성장했다는데…
생동감 넘치는 전통놀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네덜란드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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