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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속에 핀 스위스 크리스마스(Switzerland)
- 방송일: 2010년 12월 25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글․연출: 이승한 PD
- 스위스 한자표기 : 瑞士(서사)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나라, 스위스
매년 12월, 이곳에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
알프스(프랑스어: Alpes, 이탈리아어: Alpi, 독일어: Alpen, 슬로베니아어: Alpe, 영어: Alps)에 덮인 하얀 눈이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더해주는 그 곳 스위스로 떠난다.
취리히(Zurich) 크리스마스 마켓
160여개의 크리스마스용품 상점들이 가득 들어선 이곳은 취리히 중앙역 광장!
1871년에 만들어진 취리히 역사는 매년 12월이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한다.
유럽 최대 실내 크리스마스 마켓의 명성을 자랑하는 이곳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15m의 높이를 자랑하는 대형 트리. 유명 크리스털 전문 회사의 공예품들로 장식된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눈부신 빛을 발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성탄장식과 음식들이 가득한 마켓 거리를 거닐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곳! 취리히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다.
클라우스야겐 축제(Klaus Yagen festival)
12월 5일 밤, 취리히 인근 퀴스나흐트(Kussnacht) 마을에서는 클라우스야겐 축제가 펼쳐진다.
성 니콜라스(산타클로스)를 뜻하는 '클라우스'와 쫓아간다는 뜻의 '야겐'이 합쳐진 클라우스야겐 축제는 말 그대로 산타클로스를 따라다니는 축제. 1920년대 초, 마을의 젊은 청년들이 성직자들을 자유분방하게 따라 다니던 것을 1928년에 축제 형식으로 정비하면서, 오늘날 퀴스나흐트 마을의 연중 최대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온 마을 사람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장식품을 머리에 쓰고 길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며,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다.
가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부유하고 풍요로운 나라 스위스.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스위스가 늘 풍요롭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농업 국가였던 스위스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속에서 항상 검소함을 잃지 않고, 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생활 습관을 통해 강한 나라, 부유한 나라를 이루어 왔다고 한다.
동부 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만난 스위스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가슴 따뜻한 크리스마스 모임을 만나 본다.
스위스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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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명 :스위스 연방(The Swiss Confederation)
- 수도 :베른(Bern, 13만명)
- 인구 :854만명(2018)
- 면적 :41,285㎢(한반도의 약 1/5)
- 언어(2018) :독일어(63%), 불어(23%), 이탈리아어 (8%), 로망슈어(0.5%), 기타(5.5%)
- 종교(2018) :가톨릭(35%), 개신교(23%), 이슬람교(5%), 기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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