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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 정직한 사람들의 땅
- 방송일: 2013년 10월 05일 (토) 오전 09:40 KBS 1TV
- 촬영․글․연출: 홍 수PD
- 부르키나파소 한자표기 : 布基納法索(포기납법색)
국명조차 생소한 땅, ‘부르키나파소’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
다양한 종족으로 이루어져있는 이곳은 아프리카에서도 생활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열리는
영화제 ‘페스파코(FESPACO)’와 다양한 문화축제로 인해 최근에는 아프리카의 예술과 문화부흥을 주도하게 되었다.
그들이 주도하는 예술과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외에도 대표 부족 중 하나에 속하는 ‘보보족’이 사는 ‘보보-디울라소’에 찾아가 그들의 생활문화를 엿보고,
악어와 친구처럼 지내는 마을 ‘사부’와 부르키나파소만의 자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도시 ‘반포라’에서
‘기암괴석 지대’, ‘텡그렐라 호수’를 감상해보기로 한다.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며 더 강해지고 있는 나라
‘부르키나파소’로 떠나보자!
아프리카 예술, 문화의 중심지 ‘와가두구’
1969년 시작으로 이제는 아프리카의 오스카라 불릴 만큼 크게 자리 잡은
경쟁영화제 페스파코(FESPACO)
홀수 해 2-3월엔 페스파코를, 짝수 해 3-4월엔 음악, 무용, 극장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하니
단언컨대 아프리카의 예술과 문화에 중요한 곳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 곳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음식!
이 음식의 주재료는 바로 애벌레! 일명 애벌래 샌드위치 ‘시투무’이다.
빵 사이에 송충이 크기만 한 애벌레를 수십 마리 넣어 만드는 이 음식
눈으로만 봐선 상상이 가지 않는 맛!
이 곳 사람들에게는 별미 중 별미라고 하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삶 속에 묻어나는 전통적인 생활문화
50개 이상의 부족 중 하나인 ‘보보족’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보보족의 고향
보보-디울라소(BoBo-Dioulaso)
종교 활동을 하고, 조각품을 만드는 등
소소함이 묻어나는 그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를 들여다본다.
또한,
악어를 친구처럼 다루는 마을 ‘사부(SABOU)’에서는 악어의 등을 타고, 꼬리를 질질 끄는 등
악어를 다루는 모습이 마치 애완용 강아지를 다루는 것만 같은 이색적인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와 마주하고 있는 작은 도시 반포라
조용하고 작은 도시 ‘반포라’에 위치한 호수 ‘텡그렐라’(Tengrela Lake)
작은 나룻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다 운이 좋으면 하마를 볼 수 있어 유명해졌다고 한다.
하마도 하마지만, 저녁 무렵 물 위에서 보는 지는 태양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 다른 명소인 ‘카피궬라 폭포’(Karfiguela waterfalls)와
긴 시간 풍화작용으로 자연이 만들어 낸 기암괴석 지대까지
부르키나파소만의 자연을 느껴보자!
부르키나파소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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