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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 커피의 고향에서 여유를 찾다(Ethiopia)
- 방송일: 2013년 11월 02일 (토) 오전 09:40 KBS 1TV
- 촬영․글․연출: 홍 수PD
- 에디오피아 한자표기 : 哀提伯(애제백), 埃塞俄比亞(애새아비아)
3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독립국가 ‘에티오피아’
솔로몬과 시바여왕의 후예들로 3천여 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에티오피아는 성서에도 수십 차례 언급된 초기 기독교 국가 중 하나다.
많은 나라들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던 시대에도 꿋꿋이 기독교 문명을 지켜낸 나라.
때문에 곳곳에는 정교회와 성지순례지가 자리하고 있고 기독교의 신앙이 배어있는 그들의 삶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동서남북으로 전혀 다른 지형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자연환경 안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3500개 이상의 고유품종을 훌륭한 품질로 자랑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나일 강’의 원류중 하나인 블루 나일 강에서 흐르는 폭포에서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다.
또, 왕궁의 잔해들이 남아있는 곳 도시 ‘곤다르’와 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루시’를 만날 수 있는 곳에티오피아로 떠나본다!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료 ‘커피’
6-7세기경 목동에 의해 ‘에티오피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 커피의 시작점이다.
그 이후로 이 나라에는 ‘커피의 고향’이라는 수식어가 탄생하며,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곳에는 커피의 고향인 만큼 ‘커피 세레모니’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식사 후 또는 귀한 손님이 왔을 경우 정해진 의식에 따라 커피를 만들고 1-2시간에 걸쳐 대접을 하는 것!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의식으로 자리 잡은 이들에게 커피는 어떤 존재일까?
그 의미와 함께 진짜커피의 ‘향’과 ‘맛’을 찾아 나선다.
왕들의 도시 ‘곤다르(Gondar)’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까지 에티오피아의 수도로 번성했던 곳 ‘곤다르’
2차 세계대전 이전의 고대 왕궁도시로 지금은 많은 부분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왕궁의 잔해들이 남아있다.
곤다르 최초의 성 ‘파실게비 성’이외에도 그 주변에는 역대 황제들이 자신의 성을 하나씩 지어 총 6개의 성이 더 있다.
아프리카 속에 중세유럽을 옮겨놓은 듯 화려한 곳
독자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왕들이 잠자고 있는 도시, ‘곤다르’를 담아본다.
나일 강의 발원지 타나호수(Tana lake)
곤다르의 산등성이 외곽을 타고 흐르는 물을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타나호수’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주변과 호수 안 섬들에는 수도원들이 있어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중요한 순례지이기도 하고,
세계에서 2번째로 긴 ‘나일 강’을 만드는 블루나일의 유수지이기도 하다.
오직 에티오피아에서만 볼 수 있다!
‘타나호수’가 만드는 ‘블루나일폭포’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자.
13월의 태양이 뜨는 땅!
에티오피아는 로마의 시저 율리우스가 제정한 율리우스력을 사용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13월이 있는 나라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인 그레고리력으로 9월 11일 되면, 에티오피아의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신년축제 ‘엔쿠타타쉬(enkutatash)’가 열린다.
아이들은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꽃가루를 뿌리며 우리나라의 세뱃돈과 흡사한 돈을 받고,
어른들은 잘 차려진 음식을 먹고 춤을 추며 새로운 한해를 기원한다.
80여개의 다양한 종족들로 구성된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전통을 자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티오피아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에디오피아 유튜브 영상기행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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